2호 동문회보 발간을 축하합니다. 이사장 - 이인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을 맞이하여 송곡고교 총동문회 제 2호 동문회보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동문들 가정에 건강한 가운데 풍요로움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 내리는 눈이 하늘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흠뻑 적시어 싹이 돋아 자라게 하며, 씨뿌린 사람에게 씨앗과 먹을 양식을 내주듯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그 받은 사명을 이루어 나의 뜻을 성취하지 아니하고는 그냥 나에게로 돌아오지는 않는다.(이사야 55. 10-11)] 라는 성경 말씀이 2호 소식지 발간에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탄탄대로에 선 동문회 조직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 확충을 비롯하여 후배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연례행사들이 그 뿌리를 굳게 내리니 후배들 역시 높은 진학률과 각종 고시에서 합격하여 이를 화답하여 화합과 상생의 인연으로 도약의 발판이 될 송곡의 기틀이라고 믿습니다.

 [나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으리라.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개울가로 뿌리를 뻗어 아무리 볕이 따가웍도 두려워하지 않고 잎사귀는 무성하며 아무리 가물어도 걱정없이 줄곧 열매를 맺으리라.(예레미야 17.7-8)] 하셨습니다. 
 
 회보에는 동문 업소 광고가 함께 게재됩니다. 여러분들이 순수와 열정어린 학창시절의 마인드를 갖고 동문들 사업에도 상부상조하는 무드가 조성된다면 이 또한 동문회가 더욱 튼튼하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고 발전된 사회를 리드할 수 있습니다. 현재 동문회에서 추구하는 체육대회, 등반대회는 곧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동문회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통합된 마음으로 실천하기는 매우 힘든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집행부의 강력한 리더십에 의해서 약진을 하고 있는 일련의 행사들은 각 기별로 소소한 마음들으 접고 나아가 큰 그릇에 물을 담듯이 더 큰 사업에 일조하게 될 것이며,  모교의 50주년, 아니 더 나아가 100주년 기념사업에서도 괄목상대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각자의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준비는 희망찬 계획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자연의 섭리가 온 나라를 울긋불긋 채색하듯이 여러분들의 손과 마음으로 꾸민 소식지가 형형색색 마음다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여러분들의 사업도 날로 번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2호 동문회보가 알찬 희망을 안고  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