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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고 총동문회지 창간 축사 총동문회장(5회) - 홍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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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춘 작성일08-10-13 16:21 조회3,0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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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록의 푸르름과 장미꽃 향기 가득한 성하의 계절에 송곡 고등학교 총동문회보의 창간을 전 동문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이번 송곡고 총동문회 창간 회보를 통하여 많은 동문들이 연결고리가 되어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동문회보에는 총동문회소식을 비롯하여 모교소식, 동문들의 동정과 우리 송곡고를 빛낸 동문들의 인터뷰 등이 실리게 됩니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고 동창들과 선후배의 소식을 알려주며, 동문들의 활약상과 모교의 소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송곡인으로서의 결속력을 다지게 될 것입니다.

 선후배 동문들의 대화의 광장으로서 역할을 다하여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신뢰받는 동문회지로써 모교와 동문사회를 연결하는 훌륭한 다리가 될 수 있도록 동문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동문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에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송곡고 동문회는 동문 여러분들의 손으로 이끌어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송곡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송곡고 동문회지 창간을 앞두고 훌륭하신 동문 여러분들의 열정을 생각하니
나폴레옹의 의지와 신념이 생각이 나서 잠깐 소개합니다.

  나폴레옹은 이탈리아어로 황야의 사자라는 뜻입니다.
  이탈리아 밖에 모르던 아이가 고독과 열등감을 이기고 불세출의 영웅이 되기까지 얼마만큼의 상상력과 열정 꿈과 도전 그리고 인내와 용기가 필요했겠습니까?
 그는 왕좌가 아니면 단두대외에는 머물 생각이 없었을 만큼 자신의 야망에 모든 것을 걸었죠. 타고난 천재성과 뛰어난 군사적 전략과 식견으로 그가 거둔 여러 차례의 전쟁에 있어서의 승리는 역사상 견줄만한 영웅이 없을 정도로 뛰어났었습니다.

 영웅은 스스로 역사를 만든 것만큼 역사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그의 말처럼 2백년 전인 1804년 불과 35살에 황제가 되어 천하를 호령했으며, 나폴레옹이야말로 오늘날 프랑스를 대국, 세계 최강국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자 프랑스의 영웅이요 국부인 것입니다.

혜성처럼 나타나서 선풍처럼 휩쓸고 유성처럼사라진 그의 일생은 흥미진진한 한편의 소설이죠. 백전백승의 군사적 천재요 뛰어난 문장가요 놀라운 저술가였으며, 전쟁 무기에 대한 품질관리의 시조였던 그는 위기에 처한 국가경영관리의 귀재였습니다. 정복자의 대명사이자 뛰어난 지성의 소유자로서 2백 년 전에 문화가 국력이라는 사실을 간파한 그는 정복지를 찾을 때는 항상 훌륭한 고고학자와 예술가들을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별명이 코르시카의 작은 촌놈이었던 그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군사학교에 들어갔으나 따돌림 당하기 일수였습니다.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최고의 장군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며 오직 자신의 힘과 의지와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갔습니다.
 전쟁은 영웅을 낳고 영웅은 신화를 만든다는 말처럼 1796년 이탈리아 줭정에서 27세의 풋내시 사령관이 거둔 전승은 실로 눈부셨으며, 승리의 함성은 곧 전쟁영웅의 창조로 이어졌습니다.
 전투에서 눈부신 승리를 거도고 모든 왕들을 자기 발밑에 꿇어 엎드리게 하니 전유럽이 그의 이름에 떨었으며 프랑스 국민들은 로마의 스키피오장군이나 카이사르황제, 심지어 알렉산더대왕에 비유하면서 정복자의 개선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송곡고등학교 동문여러분! 
 
 모교는 1965년 개교한 이래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훌륭하신 동문 선후배님과 동창들의 학교 사랑하는 애정이 있었기에 명문 고등학교로 위상을 드높이며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오리는 으뜸 송곡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며, 당당하게 활동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후배를 이끌어 주는 선배, 선배를 밀어주는 후배, 선후배간에 긴밀한 유대를 통하여 더욱 결속된 총동문회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정해년 600년 만에 찾아온다는 황금돼지해에 송곡고 총동문회보를 창간함에 있어 총동문회장으로서 축하의 글을 쓰게 됨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송곡고 총동문회가 발전하고, 동문회보가 창간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인해 명예재단이사장님, 왕춘정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후배동문 및 준비위원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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