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생활을 반추하며 예비역 해군준장(2회) - 오예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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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춘 작성일08-10-13 19:31 조회2,954회 댓글0건본문
먼저 모교의 발전된 모습과 후배들의 사회진출 및 활동분야가 그렇게 다양해지고 요즈음은 서울대에도 많은 후배가 입학한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더욱이 반가운 소식은 홍철문 동문회장께서 동문회 발전을 위해서 흔쾌히 사재를 털어 동문모임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에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의 념과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저는 배고프고 어려웠던 시절 2회('69)로 졸업을 하고, 다소 늦었지만 71년도에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75년에 졸업 35년 간의 해군생활을 마감하고, 지금은 진정한 사회인으로서 건실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 소시민의 한 사람입니다.
지난 저의 군생활을 돌이켜보면 -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 해군으로서도 굉장히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군함을 비롯하여 모든 군의 재원을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아 운용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허나 지금은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조선소에서 군함을 건조하고, 거의 모든 각종 무기체계 또한 우리의 기술진이 연구 개발하여 탑재 운용되고 있으니, 해군의 초창기는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제는 주변 4강(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에는 못 미치지만 우리가 직접 만든 군함을 타고 우리의 영해를 지켜낼 수 있다는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군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오래 전부터 많은 미래학자들이 21세기는 지식 정보화시대, 세계화시대,그리고 해양화 즉 청색혁명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21세기에는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이 육지에서 해양으로 이동하여 인류가 풀어야 할 과제인 식량, 자원, 환경, 공간, 문제들이 바다를 통해 해결되는 해양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변 4강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해군력을 보강해야 우리의 주권을 지킬 수 있고 해양의 시대를 열 수가 있으며, 부가적으로 항만시설, 해양과학시설, 수산업능력 등 즉, 해양력(해양의 모든 구성요서들을 활용하여 국가의 이익을 위해 해양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만 국가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랑스런 동문 후배들이여!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제 1의 조선국가, 제 3위의 원양어업, 세계 제 5위의 부산항, 취업선원 수 6위, 선박보유량 8위, 수산물생산 11이로서 해양산업이 국내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이 GDP의 7% 규모로 성장하였고, 세계 12위의 수출입물동량의 99%를 우리의 해운항만산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선. 후배 여러분들이 좀더 바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능한 해양인이 배출되어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불가능은 없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여러분의 미래는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이렇게 지면으로 동문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저 개인으로서 최대의 영광이라 생각하며, 총동문회보의 창간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송곡고등학교와 총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는 배고프고 어려웠던 시절 2회('69)로 졸업을 하고, 다소 늦었지만 71년도에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75년에 졸업 35년 간의 해군생활을 마감하고, 지금은 진정한 사회인으로서 건실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 소시민의 한 사람입니다.
지난 저의 군생활을 돌이켜보면 -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 해군으로서도 굉장히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군함을 비롯하여 모든 군의 재원을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아 운용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허나 지금은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조선소에서 군함을 건조하고, 거의 모든 각종 무기체계 또한 우리의 기술진이 연구 개발하여 탑재 운용되고 있으니, 해군의 초창기는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제는 주변 4강(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에는 못 미치지만 우리가 직접 만든 군함을 타고 우리의 영해를 지켜낼 수 있다는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군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오래 전부터 많은 미래학자들이 21세기는 지식 정보화시대, 세계화시대,그리고 해양화 즉 청색혁명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21세기에는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이 육지에서 해양으로 이동하여 인류가 풀어야 할 과제인 식량, 자원, 환경, 공간, 문제들이 바다를 통해 해결되는 해양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변 4강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해군력을 보강해야 우리의 주권을 지킬 수 있고 해양의 시대를 열 수가 있으며, 부가적으로 항만시설, 해양과학시설, 수산업능력 등 즉, 해양력(해양의 모든 구성요서들을 활용하여 국가의 이익을 위해 해양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만 국가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랑스런 동문 후배들이여!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제 1의 조선국가, 제 3위의 원양어업, 세계 제 5위의 부산항, 취업선원 수 6위, 선박보유량 8위, 수산물생산 11이로서 해양산업이 국내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이 GDP의 7% 규모로 성장하였고, 세계 12위의 수출입물동량의 99%를 우리의 해운항만산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선. 후배 여러분들이 좀더 바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능한 해양인이 배출되어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불가능은 없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여러분의 미래는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이렇게 지면으로 동문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저 개인으로서 최대의 영광이라 생각하며, 총동문회보의 창간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송곡고등학교와 총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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