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보 창간호 발간을 축하하며 총동문회 고문(3회) - 황선주 -

 송곡고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동문회 초기에 동문회장을 맡았던 3회 황선주입니다. 

 먼저 송곡고 총동문회의 동문회보 창간호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송곡고 총동문회가 현 5회 홍철문호장 체제로 들어서 동문회 사상 처음으로 동문회보가 발간되는데 대해 초창기에 어렵게 동문회를 이끌어 왔던 동문회장의 한 사람으로서 감회가 깊습니다.

 모든 모임이 그렇습니다. 처음 시작을 할 때는 그 모인다고 하는 그 자체부터가 어려운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우리 송곡고의 총동문회가 회를 거듭해 갈수록 동문들의 결집이 강화되고 등반대회, 체육대회 등을 통해 많은 동문들이 참여를 하는 것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번져가는 것을 스스로 느끼기도 합니다. '어느새 총동문회가 이렇게 자랐구나' 하고...

 동문회가 발전을 하는데에는 동문회장을 위시하여 집행부, 이사회 등 많은 동문회의 리더들이 솔선수범하여 잘 이끌어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사장님과 교장선생님의 여러 면에서 배려가 컸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동문회장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게 된지도 어느새 5년이라는 세월이흘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우리 송곡고를 졸업한 동문들이 어느새 30,000명이 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젊은후배동문들이 이제는 동문회에 많이 참여를 하고 잘 이끌어 나가야 하는 시점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제 총동문회의 회보 창간호를 발간하는 시점에서 젊은 동문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재결집을 하고 이끌어 주는 선배, 밀어주는 후배가 되는 우리 송곡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끝으로 동문회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왕춘정 교장선생님과 홍철문 동문회장을 위시한 동문 선후배님 모두의 가정에 황금돼지해에 커다란 행운도 함께 하시기를 바라고 동문회의 '거침없는 하이킥'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송곡고 총동문회보 창간호의 발간을 축하합니다.